상실의 슬픔으로 길을 잃은 날에
상실을 건너는 평안
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
요한복음 14:27 · 개역한글 ·
소중한 존재를 잃었거나 깊은 상실을 겪을 때, 마음은 갈 곳을 잃고 헤맵니다. 어떤 말도 위로가 되지 않는 외로운 슬픔 속에 머물고 계신가요.
예수님께서는 떠남을 앞두고 슬퍼하는 제자들을 바라보셨습니다. 그 상실을 외면하지 않으시고, 도리어 자신이 누리던 하늘의 평안을 그 마음에 깊이 끼쳐 주십니다.
이 평안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여서, 아픔을 급히 지우기보다 슬픔 속에서도 무너지지 않을 힘이 됩니다. 주님은 우리가 더는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않기를 바라십니다.
오늘 하루, 주님이 주노라 약속하신 평안을 가만히 소리 내어 읊조려 보세요. 그 고요한 울림 속에서 하나님이 약속하신 평안이 마음에 잔잔히 고여 갈 거예요.
기도하나님, 소중한 것을 잃고 흔들리는 마음에 주님이 주노라 약속하신 평안을 채워 주소서. 세상이 줄 수 없는 그 평안 속에서 근심을 내려놓고 가만히 쉬게 하소서.